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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(회장 고치환)가 사회복지현장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인권옹호기반 마련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친다.
사회복지현장 이용자 및 종사자를 위한 법률 상담 및 지원, 인권교육 등을 수행하는 '사회복지인권사랑방(운영위원장 고관용)' 현판식 및 운영위원 위촉식이 11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렸다.
사회복지현장에서 인권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문을 여는 사회복지인권사랑방은 앞으로 현장 내 인권문제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.
운영위원으로는 고관용(제주한라대학 사회복지학과) 교수, 강병삼 변호사, 고현수(장애인인권포럼) 대표, 김경미(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) 소장, 장소영 인권전문강사, 황인철(법률홈닥터) 변호사가 위촉돼 사랑방 운영전반에 대해 참여한다.
주요 사업으로는 사회복지현장 내 인권침해 사례 등을 발굴하고 상담과 법률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. 법률 상담 및 지원은 현재 협의회가 운영 중인 법률홈닥터 사업과 연계해 변호사 직통전화(064-702-3782)와 전용 전자우편으로 문의사항을 접수하고 상담도 진행한다.
이와 함께 인권교육 사업으로 제주도내 인권강사와 연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, 사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단 교육지원을 통해 교육수강 의무화를 추진한다. 또 사회복지 인권향상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 대한 포상도 추천한다.
이 외에도 인권침해에 따른 대응교육 및 현장대응 매뉴얼 개발, 조사연구도 향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.
사회복지협의회 담당자는 "민간 사회복지현장의 자발적인 인권침해 요소 제거 및 예방을 위해 사랑방을 열게 됐다"며 "앞으로 인권교육 및 상담, 법률지원을 통해 사회복지현장에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싹 틔우도록 노력하겠다"고 말했다. <헤드라인제주>
<신동원 기자 / 저작권자 ⓒ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