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혜재활원(원장 이홍기)은 지난 8월 한국마사회(회장 김낙순)가 주관하는 ‘국민공감∙농어촌동행 공모사업’에 선정되어 1,38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8월부터 9월까지 체험홈(은혜의집) 수도배관 및 석고보드, 벽지, 장판 교체 등 개보수 공사를 실시하였다.

체험홈 은혜의집은 장애인거주시설 정혜재활원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분들 중 스스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자립의지가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스스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주택으로 현재 중증장애인 4명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.

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체험홈에서 생활하시는 거주장애인분들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.

한국마사회에서 실시한 ‘국민공감∙농어촌동행 공모사업’은 지난 5월부터 공개 모집을 시작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, 기부심의위원회를 통해 총40개의 단체를 선정하여 농어촌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3억9천만원을 기부하였다.

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“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.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기관으로 발전해나가겠다”는 뜻을 밝혔다.